미륵사지 석탑, 6층으로 복원 “9층 원형 복원은 불가능” 이유 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17 10:25
입력 2015-12-17 10:24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 석탑이 2017년까지 6층으로 복원된다.
17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이 2017년 7월까지 6층으로 복원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초 조사와 해체 작업 등 복원 사업이 시작된 지 17년 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국보 11호)의 역사적 고증의 물리적 한계, 학술적 근거 부족 등으로 인해 9층 원형 복원은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육안으로 꼭대기처럼 보이는 6층까지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륵사지 석탑 복원은 원래 석탑의 고유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발굴된 옛 석재를 최대한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 때인 7세기경 창건돼 국내뿐 아니라 동아시아 석탑 중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석탑이 있던 터로 지난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사진=문화재청 제공(미륵사지 석탑)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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