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집필진, 자격 논란 “올 3월부터 한국사 가르쳤는데 집필진?” 결국 사퇴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11 16:43
입력 2015-12-11 15:56
‘국정교과서 집필진’
국정교과서 집필진에 선정된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격 논란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11일 국사편찬위원회는 국정교과서 집필진 가운데 한 명인 서울의 한 상업고등학교 김모 교사가 사퇴 의사를 전해왔으며 김 교사의 의견을 존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정교과서 집필진이었던 김 교사는 최근 동료 교사들에게 자신이 집필진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교사는 교직생활 10년 동안 상업 관련 교과를 맡았으며 한국사는 올해 3월부터 가르친 것으로 드러나 자격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김 교사는 초빙이 아닌 공모 형태로 집필진에 뽑혔다. 집필진 선정은 모두 국편에 일임해서 국정교과서 집필진의 자세한 연구 경력이나 업적은 교육부도 잘 모른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달 47명의 국정 교과서 집필진 구성을 마쳤지만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뉴스 캡처(국정교과서 집필진)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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