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 ‘사시 폐지 유예’ 서울대 292명 자퇴 선언..집단 반발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05 00:49
입력 2015-12-05 00:34
사시 폐지 유예 방침에 로스쿨 학생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회는 3일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방침 발표에 따라 긴급총회를 열고 학생 전원 자퇴서 작성과 학사일정 전면 거부 등을 의결했다.
학생회는 “투표 인원 350원 중 292명이 자퇴서 작성에 찬성했다”며 “내일 중 학생회가 취합해 학교나 국회 법사위, 법무부 등을 골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다음 학기 등록부터 거부할 것이라 덧붙였다.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건국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등 또한 집단 자퇴와 학사 거부를 결의했다. 지방 로스쿨에서는 전남대 학생회가 3일 긴급총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법무부는 4일 비공개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법시험 유예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과 재논의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법무부는 3일 발표한 사법시험 4년 유예 방안을 사실상 유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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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서울대 로스쿨)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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