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1명 순직 ‘끊어진 케이블에 맞아 숨져’ 당시 상황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04 13:50
입력 2015-12-04 13:12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을 지나는 서해대교의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에서 불이 났다. 서해대교 화재로 주탑 바로 옆 케이블(와이어 로프)에 불이 붙으면서 케이블이 끊어져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대원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을 위해 지상에서 30m 높이의 주탑 부근으로 접근하던 중 끊어진 케이블에 맞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대와 도로공사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서해대교 양방향을 통제했으며,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을 했고, 불은 3시간 반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4일 서해대교 화재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8시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송악IC 양방향 13㎞ 구간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목포방면 서해대교 초입인 서평택IC와 서울방면 송악IC에 장비 차량을 세워 고속도로 진입을 막은 채 차량들을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목포방면 서평택IC에는 충청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1㎞가량 차량 행렬이 서행을 하고 있다.
도공은 오전 10시 2차 안전점검을 진행한 뒤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이날 오후부터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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