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제시, ‘특유의 발음과 억양‘ 누가봐도 제시? 등장과 동시에 들통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30 23:01
입력 2015-11-30 21:46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복면가왕’에 출연한 래퍼 제시의 정체가 프로그램 초반부터 탄로났다.
2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미스코리아’와 ‘럭셔리 백작부인’이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부르며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 모두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으나 투표 결과 승리는 ‘백작부인’에게 돌아갔다.
이미 판정단 대부분은 복면가왕 미스코리아의 어눌한 발음과 가사 실수에 ‘미스코리아’ 정체를 제시로 추측했다.
김구라는 “미스코리아는 늘 청바지, 귀걸이 치렁치렁 다니다가 저런 드레스를 입고 있으니 불편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미스코리아는 성격이 남자 같을 것 같다. 음주 생활을 즐길 것 같다. 노래할 때 손동작이 힙합장르의 래퍼일 것 같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고 추측했다.
결국 김창렬은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정체는 제시다”라고 단언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미스코리아’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씨오브러브’(Sea of Love)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예상대로 복면을 벗은 미스코리아 정체는 힙합가수 제시였다.
제시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 (내 정체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고 이에 개그우먼 신봉선은 “시작할 때부터 이미 제시의 억양”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가면을 썼는데도 음색만 듣고도 제시라고 말해준 것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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