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검찰 소환, ‘원정도박 혐의’ 입장은?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5 21:15
입력 2015-11-25 20:33
검찰 측은 25일 “임창용 선수를 24일 오전 9시부터 조사해 오후 10시께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도박장에서 수천만원대의 게임을 벌인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도박장 운영업자는 임창용의 도박 금액이 수천만원이 아닌 수억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용이 참고인 신분이 아닌 피의자 신분이라 사법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재 분위기다. 이에 따라 임창용을 비롯한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선수들의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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