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뚫는 남자’ 임철형 연출, “유연석 2-3달 전부터 연습..호감 갈 수 밖에”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4 18:11
입력 2015-11-24 17:29
임철형 연출은 24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프레스콜 간담회에서 “배우를 처음 만날 때 느낌이 중요한 것 같다. 유연석 배우가 준 느낌은 듀티율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이날 유연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임철형은 “대화할 때 듀티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살아온 경험을 이야기할 때 굉장히 솔직하더라. 유연석이라는 사람의 본질에서 끄집어낼 수 있는 솔직함이 듀티율 역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철형은 “더 인상 깊었던 건, 유연석이 이미 2~3달 전부터 연습을 충분히 해 와서 노래에 대한 느낌마저 저와 이미 얘기가 통했던 부분이다. 그러니 호감이 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인지도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줄 수 있느냐는 게 중요했다”고 덧붙이며 유연석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앞서 유연석은 ‘벽을 뚫는 남자’로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의 노래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합쳐져 어떤 무대를 펼칠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1996년 프랑스에서 초연됐다. 국내에서는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7년, 2012년, 2013년까지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15년 새롭게 무대에 오른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대사 없이 극의 모든 내용을 노래로 풀어가는 성스루(sung-through) 스타일의 뮤지컬인 만큼, 공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뮤지컬 넘버의 편곡 작업을 거쳐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일부 장면과 대사를 보완하여 극이 진행됨에 따라 영웅 ‘뚜네뚜네’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듀티율’의 캐릭터에 밀도감을 더했으며,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도 세심하게 그려냈다.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연석, 이지훈, 문진아, 배다혜, 고창석,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2016년 2월14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에서 공연.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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