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아버지 내 택배 뜯어본 후 테이프로 붙여놔” 父 해명 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4 16:31
입력 2015-11-24 16:06
‘안녕하세요 권혁수’
배우 권혁수가 아버지의 심한 집착을 고민으로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예인 고민자랑’ 편이 꾸며져, 배우 권혁수가 고민남으로 등장했다.
이날 권혁수는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심한 집착을 폭로했다. 권혁수는 “흰 옷, 흰 양말, 찢어진 청바지, 색양말, 접어올린 바짓단도 안 된다. 친구들과 만나기로 하면 약속 자리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혁수는 “아버지가 메시지를 쉴 새 없이 보낸다. 촬영 중에도 연락을 해서 연락을 안 받으면 답장을 왜 안 하냐고 한다”며 “잠시 휴대폰을 안 보면 메시지 30개 정도가 쌓여 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아버지가 청소를 해준다며 방에 들어와서 물건들의 가격들을 본다”라면서 “택배도 다 뜯어준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처음엔 안 뜯어보려고 했다”라며 “택배가 조그맣더라 궁금해서 뜯어본 것. 그런데 아들이 화를 내더라. 그 다음부터는 칼로 뜯어서 보고 다시 테이프로 붙여놨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권혁수는 “나는 10가지를 대답하면 아버지는 100가지를 원한다”, “문자와 전화로 내 사생활을 감시한다”라고 아버지의 집착이 힘들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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