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의 슈퍼 엘니뇨, 한반도 위험하다 ‘기습적 한파 예상’ 언제?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4 13:29
입력 2015-11-24 13:28
97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강한 슈퍼 엘니뇨 현상이 올겨울 한반도를 강타할 전망이다.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엘니뇨, 2도 이상 높은 기간이 3개월 이상이면 슈퍼엘니뇨로 불린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의 10월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2.6도 높은 상태로 지속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는 서태평양에 머물던 따뜻한 바닷물이 동태평양으로 밀려오면서 발생한다. 엘니뇨가 발생한 겨울철 호주 북동부와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에서는 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동태평양 지역에 인접한 중남미 지역은 폭우와 홍수에 시달린다.
우리나라는 엘니뇨 영향으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되겠지만 12월은 기습적인 한파가 북극에서 종종 남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수량이 높아 평년보다 비가 많이 오고,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겨울, 엘니뇨 현상은 1982년, 1997년에 이어 역대 3위에 달하는 슈퍼 엘니뇨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엘니뇨 강도 역대 1위는 1997년12월~1998년2월(평균기온 1.9도), 2위는 1982년12월~1983년2월(영하 0.2도)이다.
WMO 사무총장은 “전세계는 엘니뇨로 인한 홍수와 가뭄에 대처할 준비에 들어갔다”며 “현재 전 세계의 자원·인력 동원능력은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사진 = 서울신문DB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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