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정준하, 생중계 중 박명수 전화해 장송곡 틀어줘 “장례식 준비?”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3 16:27
입력 2015-11-23 15:11
‘마리텔 정준하’
개그맨 정준하가 ‘마리텔’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생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는 정준하, 김구라, 요리연구가 이혜정, 걸그룹 트와이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방송플랫폼 ‘다음팟’의 서버에 무리가 갈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콘텐츠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엔 한참 부족했다.
이에 정준하는 본업이 성우인 서유리와 함께 영화 ‘신세계’ 장면에 맞춘 더빙에 도전했지만 서유리는 정준하에게 “목요일(무한도전 녹화일)에 장례식 콘셉트 재미있겠다. 의상도 딱 장례식 같은 검은색 정장”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정준하는 “제가 목요일에 장례식을 왜 하냐, 뒤에 준비된 게 많다”고 항변했다. 정준하는 “누구야 ‘마이 리틀 장례식장’이라는 사람, 말이 너무 심하다”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서유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폭망 냄새가 너무 심한 거 아니오?” 등의 대사로 정준하를 당황시켰다.
이때 박명수는 정준하에게 전화를 걸어 장송곡 분위기의 노래를 들려주며 “준하야, 이제 가자. 나 먼저 갔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방금 박명수에게 문자가 왔다. 욕을 하면서 저승사자 사진을 함께 보냈다”며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의 마리텔 출연은 박명수에 이어 무한도전 멤버의 두 번째 도전이다. 박명수는 출연 당시 꼴찌를 기록, 무한도전 복귀 후 ‘웃음사망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웃음장례식을 치르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사진=MBC ‘마리텔’ 캡처(마리텔 정준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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