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거미, 캣츠걸에 아쉬운 패배 “연인 조정석 덕분에 자신감 생겼다” 울컥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3 14:06
입력 2015-11-23 13:27
‘복면가왕 거미 캣츠걸’
가수 거미가 남자친구인 배우 조정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하 복면가왕 캣츠걸)’이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를 꺾고 17대 가왕에 등극했다.
4연승을 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가수 거미였다.
복면을 벗은 거미는 “가면을 벗는 순간을 상상해봤는데 너무 떨렸다. 막상 벗으니까 시원하고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거미는 “나에 대해 강하고 센 여자 가수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수줍어하던 코스모스가 내 진짜 모습이다. ‘복면가왕’을 통해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연인 조정석이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는 물음에 거미는 “자신감을 실어줬다”며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미를 꺾고 새로운 17대 가왕에 등극한 캣츠걸은 “정말 노래를 마음껏 하고 싶었는데 잘 할 수 있다고 힘을 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캣츠걸의 정체에 대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마이크를 오른손에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왼쪽으로 넘기는 점,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으로 박자를 맞추는 점 등이 차지연이 노래 부를 때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복면가왕 거미,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추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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