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거미, 조정석 질문에 울컥 ‘뭐라고 했나?’ 모두의 예상대로..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3 10:02
입력 2015-11-23 09:55
‘복면가왕’ 코스모스 거미가 연인 조정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 코스모스를 꺾고 17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캣츠걸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코스모스는 조덕배의 ‘꿈에’를 각각 불렀다. 투표 결과 캣츠걸이 승리했고 코스모스는 5회 연속 가왕 등극에 실패, 10주 만에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코스모스는 모두의 예상대로 거미였다. 거미는 그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가면을 벗은 거미는 “가면을 벗는 순간을 상상해봤는데 너무 떨렸다. 막상 벗으니깐 시원하고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거미는 이어 “나에 대해 강하고 센 여자 가수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수줍어하던 코스모스가 내 진짜 모습이다. ‘복면가왕’을 통해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웃었다.
거미는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연인 조정석이 뭐라고 조언했느냐는 질문을 받은 거미는 울컥하며 “자신감을 실어줬다”며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미소 지었다.
거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거대하고 카리스마 있는 듯한 이미지였는데 소녀의 감성 코스모스 이미지가 좋았다. 여자가수로서 사랑받는 듯해서 정말 행복했다.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 2월 교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연인을 발전했다. 활동 분야가 다른 두 사람은 음악으로 공감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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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복면가왕 거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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