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불산누출, 피부+눈 손상 ‘치명적’ 작업중지 명령..원인 대체 무엇?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16 16:13
입력 2015-11-16 15:56
‘이수화학 불산누출’
이수화학 불산누출이 화제다.
고용노동부울산지청은 16일 불산이 누출된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주생산품인 연성 알킬벤젠을 생산하는 공장 전체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울산지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찰,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이수화학 불산누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이날 합동감식을 벌였고,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사고 당시 회사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지청관계자는 “신속한 사고 조사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사업주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47분쯤 울산시 남구의 합성세제 제조업체인 이수화학에서 유독물질인 불산이 누출됐으나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수화학은 불산누출 사고 이후 이날 오전 1시26분쯤 공정 메인 밸브를 차단했으나 이후에도 공장 정문을 기준으로 한때 농도 10ppm 불산이 검출되기도 했다.
불산은 피부와 눈을 손상시킬 수 있고, 농도 0.5ppm에서 8시간 이상 노출되면 인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이수화학 불산누출)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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