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자 사건, “성매매 강요당했다” 주장하더니 구속..아이들 상태는?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13 10:48
입력 2015-11-13 10:00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세 모자’ 사건의 어머니와 무속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12일 ‘세 모자’ 사건의 어머니 이모(여·44)씨를 무고 및 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씨를 조종한 무속인 김모(여·56)씨를 무고 교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인 뒤 다른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에게도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45)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 달 뒤에는 서울의 한 교회에서 두 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넘게 남편과 시아버지 등으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목사인 시아버지와 친정 부모, 오빠, 올케, 언니, 형부는 물론 일면식도 없는 사람까지 모두 44명을 36차례에 걸쳐 경찰에 고소했다.
이씨는 지난 6월 인터넷에 ‘저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남편의 강요로 20년 결혼 생활 동안 1000명에 달하는 남자를 상대했고, 두 아들도 300명 넘는 남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씨가 두 아들을 데리고 직접 동영상에 등장해 성폭행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하자 일부 네티즌은 수사를 요구하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씨의 고소내용을 수사한 경찰은 전 남편 등에 대한 혐의점이나 성폭행 증거를 전혀 찾지 못했고, 이씨 등 세 모자가 범행 시기나 장소 등을 특정하지 못하는 등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7월부터는 이씨의 무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무고 사건의 배후에 무속인 김씨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006년 2월 언니의 소개로 무속인 김씨를 알게 된 후 김씨의 말을 맹목적으로 믿으면서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속적으로 김씨를 찾아 두 아들의 진로와 건강문제 등을 상의했고, 김씨는 상당한 돈을 받아가면서 이씨에게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말이나 행동을 시킨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녹취 파일에는 김씨가 이씨에게 “(고소 등은) 내가 아니라 내가 모시는 할아버지 신이 시킨 거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두 아들이 다치거나 죽는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고소한 44명 중 이씨가 알지 못하는 일부 피고소인들은 김씨와 갈등을 겪었던 적이 있는 김씨의 지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와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 고소 사건이 허위라고 판단해 이씨와 김씨를 구속했다”며 “이씨가 소유한 부동산 중 일부가 김씨 소유로 변경된 정황을 포착해 그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의 두 아들은 현재 이씨와 격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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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세모자 사건)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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