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은퇴 선언, 손석희 “눈시울 붉어졌다”는 말에... ‘울컥’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07 00:20
입력 2015-11-07 00:03
‘이천수 은퇴 선언’
축구선수 이천수(35·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은퇴 선언을 했다.
이천수는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이천수는 “은퇴를 발표하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천수는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 선배님들 말씀도 들어보고 이제 타의에 의해서 은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내 선택에 의해서 은퇴를 하고 싶었다. 마음이 좀 마음 착잡하다”며 “나를 조금이라도 더 찾을 때 스스로 은퇴를 하고 싶었다. 그 시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구단에도 말씀 드렸다. 부탁을 해서 좀 색다르게 은퇴를 한다. 내가 스스로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을 안 해서 조용히 은퇴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은퇴 발표를 하니까 진짜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
손석희 앵커의 “눈시울이 조금 빨개졌다”는 말에 이천수는 “아니다. 잠을 못 자서”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천수는 은퇴 선언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J스포츠 쪽에서 해설 쪽으로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지도자 수업을 들어갈 생각이다. 그다음에 유스,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서 움직여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같은 해 울산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해 리그 신인상과 동시에 ‘AFC 올해의 신인상’에 선정되며 ‘축구 천재’로 불렸다.
이천수는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이후 프리메라리가 CD 누만시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나스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등을 거쳤다.
국내에선 울산, 수원 전남, 인천에서 활약하며 지난 14시즌 동안 총 5개 리그 9개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천수는 지난 2013년 고향 팀인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로 복귀했다. 인천에서의 3 시즌 동안 67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부산의 경기 종료 후 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은퇴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이천수 은퇴 선언)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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