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1인 시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03 23:11
입력 2015-11-03 20:00
방송인 김제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1인 시위에 나서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정치적 견해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제동은 과거 5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 김제동은 본격적인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에 앞서 관객들에게 이 날의 주제를 정해보자고 말했다.
가장 먼저 나온 주제는 ‘정치’였다. 초록색 칠판 한 구석에 ‘정치’라는 단어를 아주 조그맣게 적으며 김제동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끌어갔다.
이후 객석에서 연애를 주제로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제동은 “생각해 보면 정치는 국민과 정치인이 연애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인은 한 번도 국민과 제대로 된 연애를 한 적이 없다”며 “꼭 결혼하기 전까지만, 그러니까 당선되기 전까지만 지극정성으로 잘해준다”고 비유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정부는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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