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공릉동 살인사건, 중요한 변수는 무엇?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5 15:33
입력 2015-10-25 14:46
지난 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공릉동 살인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공릉동 살인사건은 휴가 나온 군인 장모(20) 상병이 지난달 24일 새벽 노원구 공릉동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예비신부 박모(33)씨를 찔러 죽이고 자신은 예비신랑 양모(36)씨에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사건이 발생한 빌라의 CCTV를 살펴봤다. 사건 발생 당일 장 상병이 빌라에 들어가는 시간부터 박 씨가 머리를 부여잡고 나온 6분 20초 간의 정황을 낱낱이 파헤친 것이다.
제작진은 사건 당일 장 상병과 함께 있던 친구를 만났고, 그가 술을 마신 뒤 누군가를 찾아가야 한다며 홀로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사건 현장 주변을 취재한 결과 장 상병이 사건 현장 맞은편 집을 두드리고 다친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CCTV를 확인한 결과 시간이 맞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이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은 시간은 27분, 장 상병이 집에 들어간 시간은 28분, 남자가 나온 시간은 34분이었다.
전문가는 1분 차이가 알리바이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법의학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장 상병의 손에 칼로 공격할 때 생기는 상처가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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