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린이 3명, 여교사 살해..금품도 훔쳐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5 00:50
입력 2015-10-24 17:48
24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중부 사오둥현의 한 학교에 지난 18일 낮 어린이 3명이 침입해 여교사 A(52)씨를 숨지게 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공안에 체포됐다.
공안에 체포된 이들은 2002년, 2003년, 2004년 생인 같은 마을에 사는 어린이 3명이었다. 이들은 학교 담을 넘어 들어가 기숙사에서 주말에 혼자 학교를 지키던 A씨를 나무몽둥이로 때려 쓰러뜨린 뒤 화장실로 끌고 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했다.
이어 침대 밑에 A씨의 시신을 숨긴 뒤 이씨의 휴대전화와 2000위안(36만원)의 금품을 갖고 달아났다.
한편 11, 12, 13세인 이들 중 2명은 부모가 외지에 나가있는 이른바 ‘유수 아동’이어서 중국 농촌에 방치된 어린이 문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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