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열차사고, 장애인 구하던 경찰관 열차에 치어 사망 ‘퇴직 3년 앞두고..’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2 09:53
입력 2015-10-22 09:13
‘울산 열차사고’
울산 열차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울산 북구 신천동 신천건널목에서 장애인을 구하려던 경찰관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열차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경찰관은 정년 퇴직을 3년 남겨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울산시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울산시 북구 신천동 철길에서 경주역에서 울산 태화강역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열차(Y3091)에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 소속 이모(57) 경위, 김모(45) 경사, 정신지체장애 2급 김모(16)군 등 3명이 치였다.
앞서 불국사역 근처에 이상한 사람이 서성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군을 순찰차에 태워 이동하던 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말에 정차해 줬다. 그러나 김 군은 그대로 달아나 철길 위에 누운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열차사고로 이기태 경위와 김 군이 사망하고 함께 있던 또 다른 경찰 김태훈 경사는 발가락을 절단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 열차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열차사고 안타깝다”, “울산 열차사고 이게 무슨 일..”, “울산 열차사고 대체 왜 그랬나..”, “울산 열차사고, 순직한 경찰관님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울산 열차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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