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현승민, 11년 만에 방송출연… 가요계 떠난 후 “보험설계사+파닭사업”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1 16:44
입력 2015-10-21 16:05
‘슈가맨 현승민’
가수 현승민이 11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H 현승민의 ‘잊었니’가 슈가송으로 소개됐다.
이날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현승민은 40대에 접어든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현승민은 “11년 만에 TV에서 인사드리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
현승민은 그간 활동을 안 한 이유에 대해 “‘잊었니’가 내 노래 중 가장 대중적인 곡이었다.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어 곧바로 후속곡을 준비했지만 그 앨범이 잘 안됐다”며 수입 없이 4년이 흘러 가수 활동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승민은 “그런 와중에 아버지도 두 번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어머니 혼자 모든 걸 책임지게 할 수 없었다. 2007년에 보험 설계사 시험을 봤다”며 은퇴 후 현재 한 손해 보험 회사의 팀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험 일을 하던 도중 파닭 사업에 뛰어든 적도 있다”면서도 “여러 일을 하면서도 계속 노래가 다시 하고 싶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현승민은 이효리의 ‘10minutes(텐미닛)’ 뮤직비디오에서 일명 ‘10분 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승민은 “‘잊었니’를 발표하기 전 얼굴을 알리기 위해 소속사의 허락을 받고 이효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사진=JTBC 슈가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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