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사과문, 박기량 입장? “용서 해서는 안돼”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18 10:30
입력 2015-10-18 08:32
장성우는 16일 장문의 사과문을 구단을 통해 발표했다. 장성우는 최근 전 여자친구가 올린 SNS 게시물로 논란을 일으켰다. 장성우가 여자친구엑게 팀 감독을 비롯한 동료, 치어리더, 팬 가릴 것 없이 뒤에서 험담을 하는 내용들을 모두 공개됐기 때문.
결국 험담 대상에 포함돼 있던 롯데 치어리더 박기량은 장성우와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에게 소송을 걸었고,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장성우는 16일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기량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성우 사과문을 받아들일 것이냐는 질문에 “용서를 하고 싶지도, 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다. 허무맹랑한 내용에 여성으로서 수치스럽지만, 이것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야구장에는 치어리더와 리포터, 배트걸 등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있다. 모두들 야구를 사랑하며 가슴속에 야구인이라는 단어를 품고 사는 사람들이다. 나 혼자 용서를 해버리면, 그들 전체에 대한 그릇된 인식 만들 수 있다”며 “앞서 말씀드린대로 법적 절차에 따라 선처 없이 단호한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법적 대응 의사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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