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장기하에 ‘아이유’ 이름 말하지 않고도 언급 “금요일에 만나요”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17 16:12
입력 2015-10-17 15:23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아이유의 남자’ 장기하가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16일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YB,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가 출연한 ‘The BAND’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MC 유희열은 장기하 앞에서 연인 아이유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고도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오프닝에서 유희열은 장기하와 얼굴들을 소개하면서 “지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관심이 집중돼 있을 것”이라며 아이유와의 열애 소식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후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렇게 나와 줘서. 지금 묻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기하와 얼굴들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유희열은 아이유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른 첫 곡은 ‘우리 지금 만나’. 유희열은 굳이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첫 곡의 제목을 물어봤다. 관객들도 합세했다. 흡사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제목에 화답하듯 “금요일에 만나요”라고 소리 쳤던 것. ‘금요일에 만나요’는 아이유가 부른 노래의 제목이다.
이를 놓칠 리 없는 유희열은 “많은 분들이 금요일에 만나자고 한다”라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스케치북’은 금요일에 한다. 우리 꼭 금요일에 만나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장기하가 마지막으로 선곡한 곡은 ‘내 사람’. 그러자 관객은 ‘내 사람’이라는 단어에 환호했다.
장기하가 부끄러워하자 유희열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유희열은 장기하와 얼굴들에 대해 “뚝심 있는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라고 소개한 후 “이런 친구들이 계속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그 자리를 지켜 달라”고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장기하 아이유는 최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2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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