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낙타 구걸, 인간에 의해 사지 잘려나간 낙타 ‘천벌받을 사람들’

김채현 기자
수정 2014-10-21 16:33
입력 2014-10-21 00:00
중국 낙타 구걸


‘중국 낙타 구걸’

중국에서 낙타를 학대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중국의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한 남성이 낙타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낙타를 옆에 두고 구걸을 하던 한 중국인이 갑자기 낙타의 머리 부위를 힘껏 내려치며 분노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진 영상에서 남성은 페트병을 낙타의 목구멍에 집어넣었고 낙타는 괴로워하며 울부짖었다.

이 영상을 본 한 중화권 네티즌은 “서지도 못하고 주인의 학대를 당하는 낙타의 모습을 보니 낙타의 앞 다리가 잘려 나간 것 같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낙타의 울음소리에 눈물이 난다” “나라 망신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중국의 한 언론 매체는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간에 의해 사지가 잘려나간 낙타를 앞세워 구걸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심각한 사회문제와 동물 학대의 논란을 가져 올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 = 요우쿠 영상 캡처 (중국 낙타 구걸)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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